호두당 알바 하면서 느꼈던 점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호두당 알바 느꼈던 점입니다

호두당 이라고 하시면 다들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 거예요 쉽게 말해서 호두과자 파는 프랜차이즈점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알바를 시작하는 계기가 디저트 쪽이나 카페 쪽으로 하고 싶은 목표가 있어서 시작하는 계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디저트 쪽 분야에 첫발을 내밀 수 있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호도당은 보통 90퍼센트가 다 가맹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로 알고 있고 10퍼센트는 직영점도 있지만 제가 다녔던 곳처럼 이벤트 점포로 하는 데가 대부분이라서 짦으면 2주 길면 5개월까지 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5개월짜리 점포가 걸려서 제가 원하는 기간만큼 하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맹점에서 일했던 분들은 저랑은 조금 달랐을 수도 있지만 저는 직영점이라 사장님이 없고 그 회사 담당관이 관리자 역활을 하지만 운영해야 하는 부분이 작아서 관리자가 1주일에 한 번 정도 밖에 방문을 안 해서 관리자급으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와서 범위가 넓었습니다. 오픈부터 마감까지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재료 준비부터 제품 만들기, 손님 응대, 알바 관리 까지 등등 점포 안에서 문제점이 생기면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생기면서 초창기 때는 어리바리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바를 해보면서 지금까지 한 알바는 사장님 울타리 안 해서 일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 같아서 일하는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평일에는 2일 혼자서 일하고 금 저 포함한 관리자 2명 알바생 2명에서 일하는 형식이라 평일에는 진짜 1인 창업 가게를 운영체험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좋았던 점은 저랑 같이 일하던 관리자분도 나이 차도 얼마 나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잘 맞아서 친한 사람처럼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같이 출근하는 날에는 친구들끼리 노는 곳에 오는 느낌을 받으면서 사람 관계에 있어서 치이는 일이 없었고 그 점포가 우리만의 아지트로 변하는 느낌도 받아서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즐기면서 일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건만 있었으면 좋겠지만 사실 힘든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신체 부분이었습니다. 초창기 때는 운영하는 회사도 처음 직영점을 하게 돼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는데 근무 시간이 조금은 무리였습니다. 9시에 출근해서 21시에 퇴근 쉬는 시간은 2시간이라고 하지만 2시간을 따로 쉴 수 있는 부분도 없었고 손님이 없을 때가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 이여서 육체적인 부분에서는 고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기 보다는 새로운 분야다 보니 힘든 느낌보다는 열정이 앞서서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서서히 일이 익숙해져 갈 때 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다리 저림 저림 어지러움 등등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있는데 건강과 돈을 바꾸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게 제일 힘들었고 일을 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단편적인 일이다 보니 막 외우면서 일을 해야 하는 부분은 없어서 그 점에서는 좋았습니다. 

호도당은 알바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가맹점에 일단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단기로 벌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큰 백화점 쪽에서 찾아보시면 알바공고가 올라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호두과자 특성상 약간 계절 간식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초가을쯤에 오픈하다 보니 오래 일하고 싶은 분들은 가맹점에서 지원하시는 게 더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맹점은 운영하시는 분이랑 같이 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말한 장점에서의 일하는 느낌은 못 받으시겠지만 디저트 쪽이나 카페 쪽으로 옮기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이력서에 넣을만한 충분한 경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맹점에서는 커피 쪽도 하는 가맹점도 있어서 잘 알아보시고 지원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휴게소 가면 호두과자 파는 가게들을 보면 기계로 만드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거 같지만 호두당은 손으로 일일이 짤주머니로 짜면서 만들다 보니 따로 팔운동을 안 하는데 다니는 동안에 팔근육이 붙었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이 많아서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맛있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생각보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만드는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하하

오늘도 포스팅 들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리뷰는 메가 커피 알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